경기도의회(의장 김경호)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는 김경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도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공직자들의 창조적 에너지로 경기도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그동안 중요하게 추진해 오던 일들을 바탕으로 세운 2014년의 계획들이 성공적인 결실로 이뤄질수 있도록 의원들은 변화와 개혁의 주체로서 보다 창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이제 8대 임기 말로 접어들면서 선거를 앞둔 만큼 의회 운영이 조금도 차질없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본회의 개의 시간 준수, 상임위원회 출석률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동화 의원의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상생방안, 김주삼 의원의 경기도 대일 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근로자 지원 조례 실시 촉구 등 5건의 5분자유발언 시간이 이어졌으며, 송기욱 의원의 신상발언이 진행됐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상임위원회 활동에 따라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의 휴회 결의가 상정됐다.

아울러, 본회의에서는 의회사무처 등 간부공무원 소개가 있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2014년 도정에 대한 업무보고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2014년도 교육행정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이번 회기중 각 위원회는 2014년 경기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심의,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