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복합복지타운 나래울은 23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및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2014년 설맞이 큰잔치’를 개최했다.

설맞이 큰잔치 행사에 참석한 주민 500여명에게 화성시의회 박종선 의원과 오문섭 의원, 화성시 장애인 연합회 박종일 회장 등이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 후원을 해준 반도건설 정영모 사장은 설 명절이지만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생활용품 세트 500개와 떡국 600인분을 참석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했다.

나래울 이종길 관장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복합복지타운 나래울인 만큼 갑오년의 설날을 맞아 공연행사와 음식을 제공해 화성시민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시립 나래울 어린이집 아이들의 율동으로 시작하여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웃음을 선사했고,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퍼포먼스로 모두가 하나 되는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장이 되었다.

또 나래울 설맞이 장터에서는 저렴하고 질 좋은 농축산물을 공급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의 가계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가 뜻 깊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화성시 복합복지타운 나래울은 새해를 맞이하여 ‘설맞이 장터’와 어르신들께 ‘설맞이 큰잔치’를 열어 행복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이다슬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