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부처가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기업환경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지방자치경영대전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이준희 한국일보 부사장을 비롯해 수상 받는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간 비교 경쟁을 통한 우수경영 시책의 발굴 및 공유를 통해 공공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경영대전을 통해 시상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를 더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지방자치가 건실하게 잘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보다 자치권을 잘 발휘해 어떠한 역량을 펼치느냐에 달렸다”며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지자체의 경영에 앞으로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기업환경개선 등 총 9개 부문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 확인, 외부전문가 및 7개 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18명의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27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평택시는 기업 SOS 현장기동반 운영을 통한 372건의 기업애로 처리,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초일류기업 유치로 인한 고용창출과 세수증대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택시는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 기업환경개선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시 행정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인 계기가 됐다.

평택/주세화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