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을 하얗게 만든 눈과 얼음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1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지난 12월 28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포천시 백운계곡 국민관광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씽씽 아이스 파티’, 얼음기둥과 조각 작품 전시행사를 비롯해 겨울 전통놀이 체험 행사, 겨울 먹거리 등이 마련됐다.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성운 사무국장은 “행사전체가 다 무료개방이 가족, 연인, 친지들과 함께 행사장에 방문하셔서 겨울을 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즐겁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은 잊혀져 가는 겨울의 전통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체험과 포천의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 아산시 이기수씨는 “가족들끼리 나오니까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매년 한번씩 와서 애들하고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동장군축제는 도리돌마을 주민과 포천시가 함께 만든 포천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