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중·고 총동문회 ‘태광인의 밤’이 28일 평택시 영천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김선기 평택시장, 이희태 시의장, 최호 도의원, 김윤태 의원, 김재균 의원, 양경석 의원, 장호철 의원 등 각계 인사들과 역대 동문회장 및 태광 중·고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태광인의 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동문회기 입장, 내빈소개, 국민의례, 시상, 송년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25대·26대 박옥진 동문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6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저희 태광 동문회에서 동문회장직을 맡게 된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며,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게 된 동문회장이었지만, 우리 태광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노광풍 3대·4대 동문회장, 원유철 국회의원, 김선기 평택시장, 이희태 시의장 등 내빈객들은 축사를 통해 동문회 행사를 축하하고 태광 중·고 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태광 중·고 총동문회를 축하하기 위해 고희자무용단 단원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태광 중·고등학교 후배들이 춤과 노래를 선보여 선후배간의 즐겁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박옥진 동문회장은 “동문들의 화합과 동문간의 사랑으로 동문회와 학교가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동문들께서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외빈 객들은 다양한 행사와 함께 만찬을 즐기며 동문들과 한해를 마무리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태광 중·고 총동문회는 매년 12월 28일날 열리고 있으며, 동문들의 대소사를 함게 나누고 한해를 되돌아보며, 동문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다.

평택/김수정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