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원순)는 지난달 송년자선음악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그 수익금 996만원을 여성장애인연대 성폭력상담소 리모델링 200만원, 위안부 경남도 역사관 건립비에 100만원,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엄마와아기) 생필품 100만원, 공립지역아동센터 건립기금 596만원을 지원하기로 총회에서 결정하고 지난 18일 통영시를 방문하여 먼저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 건립 후원금 596만원을 전달했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23개 여성단위단체가 모여 결성된 단체로 전몰군경미망인 위로관광,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여성대회 등의 사업을 펼치며 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한편, 이날에는 우리지역 아동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은행 통영지점(지점장 장흥석)에서 300만원, 통영서울병원(대표 오원혁)에서 100만원, 충렬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정명)에서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전달된 후원금은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 건립기금으로 사용되어 방과 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통영/김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