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0일 보훈회관에서 6·25 참전 유공자에 대한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은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6·25참전 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의 공헌을 기리며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고,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국가유공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무공수훈자회 소속회원 101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으며, 호국영웅기장은 훈장, 포장과는 다르며, 특정한 사건과 업적, 날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이다.

무공훈장은 태극무공, 을지무공, 충무무공, 화랑무공, 인헌무공 등 총 5등급으로 분류되며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김선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참전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하며, 후세들에 대한 나라사랑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과 9일 평택시 대회의실에서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 279명과 상이군경회 회원 105명에게도 호국영웅기장이 전수됐다.

평택/김수정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