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는 지난 2일 제19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기중 오산시의회는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3-2017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의 건 등 보고안 3건, 2013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오산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외 조례안 2건, 오산시립 오산자이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등을 진행한다.

이날 최웅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3년 한 해 우리 시 의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거국적이고 초당적인 협력으로 그 어느 해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선배·동료의원, 그리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활력 넘치고 풍요로운 오산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열과 성을 다해 애쓰고 있는 집행기관 공직자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정례회는 2014년 예산안을 심의하는 만큼 한정된 재원이 주민의 입장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서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복리증진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해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20만 시민 모두가 따듯한 이웃의 정을 나누며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해 줄 것을 집행부에 전했다.

오산/홍승화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