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는 지난 21일 오후 평택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3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춘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과 김선기 평택시장, 황은성 안성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범죄예방위원, 평택 및 안성 중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했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범죄예방에 기여한 범죄예방위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안심하고 학교 다니기 운동의 일환으로 선정한 준법우수학교 교장에게 준법우수학교 시상을 했다.

또한, 법질서바로세우기 한마음 청소년 백일장 수상자 30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모범학생으로 추천된 장학생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근찬 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장은 “우리 범죄예방위원 평택협의회는 보호관찰 대상자들, 불량청소년들이 올바른 생활 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또 밝은 사회를 접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2013 한마음 청소년 예술 발표회’가 열려,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 악기연주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미 여러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는 평택시 4개팀과 안성시 4개팀 등 총 8팀이 열정적으로 펼친 이번 공연에서는 밴드 ‘하모니’가 MVP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밴드 ‘하모니’의 리더 문대훈 군은 “연습을 많이 했지만, 이렇게 큰 상을 타게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연습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는 법질서를 생활화하고 청소년을 선도하고 보호하는 등 범죄 없는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홍승화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