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올해로 11회를 맞아 ‘여행, 그 셀레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렸다.

박람회에서는 여행상담부터 예약구매까지도 가능하며, 가고 싶었던 여행지의 먹거리 전통의상 등 다양한 문화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경기도 양평 22개 펜션 최대 22%, 호텔 페키지는 최대 7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인천 용현동 김보미씨는 “여행을 가려고 하면 비용이 많이 들고 하는데 여기서는 행사도 많이 진행되고 가격대도 많이 다운되어서 저희로서는 부담이 덜 되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하나투어, 웹투어, 한진관광 등 12개 업체가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미주, 동남아 등 해외 여행상품도 한정 할인 판매됐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국제관광박람회.

특히 올해는 숙박업체 예약, 잡페스티벌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여행객은 물론 여행사업자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까지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계속해서 참여하는 것을 늘려가야 되고…소비자와 생산자가 관광상품을 직거래하는 창구도 계속 늘려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기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경기도의 관광산업을 더욱 다양하게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