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보육인 한마당 대회’가 9일 오전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부 기념식에서 실천적 교육 활동의 질을 높이고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인들을 대상으로 국회의원상,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상 그리고 곽상욱 오산시장의 표창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 오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조미영 회장은 환영사로 보육인들에게 보육에 대한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에서 "오산시는 선생님과 SNS 인프라, 그리고 교육열에 교육의 본질인 학생의 행복을 더한 것이 오산시 보육"이라고 소개했다.

또 곽 시장은 “출산보육시범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보육의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선생님과 한해를 위로하고 보육인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고,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엄마와 선생님이 행복한 오산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보육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평균나이 30.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고 있는 오산은 아이들이 배움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시설을 평균 2배로 확충하는 등 보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주 창의어린이집의 유미경 원장은 “오산시가 좋은 정책으로 보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한마당 대회에서는 내빈이 다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레크레이션에 이어 보육인들이 개성있고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였고, 가수 박지헌과 강우진 그리고 한경일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오산시청이 주최한 ‘2013 보육인 한마당 대회’는 보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보육인들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오산/권소윤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