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엄선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G푸드쇼 2013‘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G푸드 쇼는 2007년부터 시작해, 지난 2011년 방문객 25만명, 총수익 4억4200만원의 성과를 거두며, 경기농산물의 소비를 확산하고 경기도의 농업을 활성화 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천, 양평, 용인 등 경기지역 15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G푸드 쇼에서는 과일, 채소, 쌀부터 다양한 식품들까지!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획득한 경기도의 안전한 농특산물들로 가득하다.

특산품코너는 생산자에게 재배와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과,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 많은 도민과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인애(서울 군자동)씨는 “평소에는 잘 알지 못했던 제품을 여기서 보고 직접 먹고 구매까지 할 수 있으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해외8개국 10개 업체 1천3백만불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베이코리아와의 협약식도 가졌다.

김충범 농식품유통과 과장은 “농업의 변화상이라던가 미래의 비전을 계속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특히 일반 국민들이 농업을 사랑할 수 있도록 계속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특산물체험 외에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대학생이 함께한 토크콘서트, 가족 쿠킹체험, 아이들의 놀이체험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G푸드 쇼를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