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가 6일 오후 한경대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의 공학설계 성과물을 전시하는 ‘2013 한경 공학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태범석 한경대 총장과 공학교육혁신센터 이창호 소장, 공과대 김운학 학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공과대학의 전체 학과가 참여해 만든 설계 작품과 동아리 작품 및 학생 포트폴리오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공학에 관심이 있는 안성시 관내 고등학교 학생작품과 산업체와의 연계활동 성과물을 전시하는 등 지역사회 특성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오미례(전기전자제어공학과) 양은 “작품을 만드는 동안 생각한대로 로봇이 움직이니 흥미가 생기고 공학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7일에는 공대생을 위한 취업·창업 및 진로 특강과 ‘태양광 마이크로컨버터 응용’을 주제로 한 IT융합연구소 세미나가 마련된다.

태범석 한경대 총장은 “한경 공학페스티벌은 평소에 배워왔던 여러 지식의 결실을 보는 자리”라며 “이 행사를 통해 한경대에서 받은 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길 바라고, 앞으로도 한경대 졸업생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러 해 동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개최해오던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한경 공학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더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다.

안성/홍승화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