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하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계로’를 외치며 펼쳐졌던 일주일 간의 뜨거운 땀의 열전인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 2002년 제주체전 우승부터 올해까지 12연패 달성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체육웅도임을 전국적으로 과시했다.

금메달 154개, 은메달 142개, 동메달 134개를 따내며 2위인 서울시와 메달 수 100개 차이를 보이며 여유 있게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체전에서 특히 경기도는 사이클과 배구, 핸드볼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각종 신기록도 양산해 냈다.

이로써 경기도의 선수들과 지도자, 종목별 임원 등 체육인 모두가 똘똘 뭉쳐 경기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종 대회 신기록과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으로 대한민국 체육의 새 역사를 쓴 경기도는 내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펼쳐질 예정인 전국체전에서 13연패 신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