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이석권)는 21일 오전 11시 3층 대회의실에서 ‘제68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경찰서 이석권 서장을 비롯한 경찰공무원과 이운용 경우회장, 우제항 전 국회의원, 김문규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장, 이진환 평택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최덕규 경찰발전위원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날 기념식은 4대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척결 및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유공자포상 수여식 등이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유공자포상 수여식에서는 여성청소년계 고은순 경사가 대통령표창을, 형사과 윤대식 경정외 2명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여받았고, 경찰공무원과 민간인 60여명 등 총 120여명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경찰청장 표창을 받은 원유택 평택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부회장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대표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영광스럽고 감사한다”며 “점촌지역 안심귀가를 위한 순찰활동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석권 평택경찰서장은 박근혜 대통령 치사를 통해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책임이라면 경찰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다”며 “경찰은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치안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날은 매년 10월 21일 경찰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국민과 경찰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회 기강 확립과 질서 유지를 다짐함과 동시에 경찰관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국가가 정한 기념일이다.

평택/이현주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