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와 평택우체국(국장 류웅규)은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외계층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택시와 평택우체국간 협업을 위한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과 소외계층을 찾아가 돌보는 사회안전망 확보와 더불어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민원․복지 서비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체결됐다.

이 협약은 지역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100여명의 집배원들이 우편물 배달과정에서 소외계층의 생활상태, 주민불편․위험사항 등을 시에 제보하고, 거동불편인에게는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인 고령가구의 증가 및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시의 복지인력만으로는 지역의 구석구석 손이 닿기 어려웠는데, 이번 협약으로 민원․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원신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