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일)는 10일 시청상황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중점 추진방향에 관한 언론인 브리핑을 가졌다.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월 1일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으로 15개 농민상담소를 지역특성에 맞게 4개 특화사업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4개 특화사업소(포도명품화팀, 쌀명품화팀, 특화농업팀, 도시농업팀) 설치 운영를 통해 특화작목개발, 도시농업육성, 농기계임대은행, 유용미생물생산 보급 등을 추진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수리, 정비, 교육 등 종합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농기계종합관리센터 건립 계획을 전했다.

포도명품화팀 건립이 완료되면 농작물기술지도와 포도특화작목육성, 친환경농업미생물 생산, 농기계 임대은행 운영 등으로 ‘화성 포도 명품화’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쌀명품화팀 건립이 완료되면 농작물기술지도와 햇살드리 최고쌀 단지 확대 육성, 친환경 농업 미생물 생산과, 쌀 품질 분석실 운영 등으로 쌀 품질 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농가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 부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농기계 종합관리센터를 팔탄면 매곡리에 1,650㎡ 규모로 신축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 보급으로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안전한 농·축산물이라는 인식을, 농업인들에게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축산농가는 가축의 면역력 증강, 일당 증체량 증가, 육질개선, 산유량증가, 체세포수 감소, 축사악취저감, 파리발생 저감 등의 효과를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생산‧보급을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화에 대한 관심 증대와 화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들국화와 함께하는 추억만들기’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햇살드리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햇살드리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비상활주로 신림조합 나무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브리핑에서 농산업을 발전시키고 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학연 관련 인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언론인들의 긍정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가 뒷받침 될 때 가능하다“고 말하며 언론인들에게 많은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화성/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