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를 알리고 남사당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1일 제13회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전야제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전야제인 ‘길놀이 퍼레이드’는 봉산로타리부터 내혜홀광장까지 1.8km구간에서 펼쳐졌으며, 안성시민단체 29개팀과 남사당공연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지역특산물을 형상화한 재밌고 화려한의상의 퍼레이드 및 현란한 몸짓의 다채로운 공연등으로 관람객들의 탄성과 감동을 자아냈다.

안성다문화센터 사사키 유키코씨는 “안성다문화센타에서는 7년째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여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시민단체의 참여와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속에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어우러진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가진것 없이 세상을 떠돌며 풍류 한자락에 세상을 쥐고 흔들었던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되살린 신명나는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들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일상의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했다.

안성/박선영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