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미용박락회가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킨텍스에서 4일간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뷰티엑스포’, 지난해에 비해 5배 늘어난 500여 개사가 참여했고, 전시면적도 2.5배나 늘어났다.

경기도 서비스산업 최병갑 과장은 “이번 박람회에 오시면 뷰티관련 전문지식이라든지 트렌드를 알 수 있도록 컨퍼런스 등을 준비했다”며 “일반시민들도 오셔서 보고 직접 체험하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장에는 유명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했고, 화장품, 체형관리, 성형의료 등 10가지 원스톱 뷰티체험이 진행됐다.

구리시 갈내동 최수민씨는 “전문가한테 직접 메이크업이나 네일아트 체험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도 한 번 더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즐거워 했다.

해외에서 온 관람객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 성형을 해보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싱가포르 관광객 크리스티나씨는 “신기하고 너무 좋다”며 “성형 전후가 비교되는 거 보고 싱가포르에는 이런 게 없어 수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뷰티엑스포에서는 환상적이고 다채로운 미의 세계가 펼쳐졌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