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인 ‘손바닥 정원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손바닥 정원 만들기는 직접 식물을 만지고 느끼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가족의 사랑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김남희 물향기수목원 숲해설가는 “가족간의 유대를 돈독히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끝나고 나서 아름다운 작품을 집에 가져가시니까 아주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화분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오산시 누읍동 안복순씨는 “저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같이 와서 서로 상용도 되고 아들하고 같이오니까 더 즐겁고 숲이라서 그런지 더 신선하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손바닥 정원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매주 금.토에 운영되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을 하려면 홈페이지(www.mulhyanggi.ggi.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78-1261)로 예약하면 된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