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성근)는 30일 오전 11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화성동부경찰서 김성근 서장을 비롯한 간부 경찰공무원과 곽상욱 오산시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구교열 교육장을 비롯한 오산시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업무협약 배경설명, 인사말, 업무협약서 및 서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동부경찰서 김성근 서장은 “경찰에서 도입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들의 법규준수 의식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지름길로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며 ”운전자들이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겠다는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 제도가 정착되면 획기적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면허 소지자가 1년동안 교통법규 위반을 하지 않고 무사고 운전을 하겠다는 서약서를 경찰서(지구대, 파출소)에 방문해 작성하면 된다.

운전자는 신청한 날로부터 1년 동안 착한운전을 실천하게 되면 마일리지제 점수 10점을 부여 받아 운전면허 벌점 10점을 감해 주게 된다.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감경 혜택을 주게 되면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 준수에 노력함으로써 선진질서의식 함양과 도로 교통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이번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오산시 공무원이 모범이 되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오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