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정동에 위치한 송탄제일중학교 볼링부 선수들이 각종 볼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볼링 명문 중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송탄제일중학교 볼링부는 지난 6월에 열린 제2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 볼링대회에서 2인조 금메달과 4인조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전주 신광볼링경기장에서 개최한 ‘제1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중등부에서 류제호(3학년)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단체 종합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정전용 감독은 “볼링부는 인성과 적극적인 성품을 지닌 학생들로 이루워져 있어 고된 훈련도 잘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 오는 9월에 열리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링부 8명의 학생은 정전용 감독과 박병도 코치의 지도하에 평일에는 방과후에 모여 4시간, 방학기간에는 6시간정도의 연습량을 소화하며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류제호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볼링이 좋아 시작했다”며 “볼링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탄제일중학교 볼링부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름방학기간에도 볼링장에 나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평택/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