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169연대 4대대 중앙동1동 최정호 중대장은 17일 반지초등학교를 찾아 초등학교 3학년 1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25전쟁과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이라는 주제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최정호 중대장의 강연은 북한의 공산주의 체제, 6.25전쟁 당시의 남한의 상황, 북한의 세습권력, 핵실험, 연평도와 천안함 사건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강연을 듣는 내내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으며 잔인하고 소름끼치는 북한의 만행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최 중대장은 "6.25전쟁 당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때 죽음을 무릎쓰고 참전했던 선배전우들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라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은 위험한 수준에 처해있다"며 "평택시 중앙동의 안보지킴이로써 청소년들에게 ‘6.25전쟁과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안보의식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자고자 지난 4월 반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강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지초 6학년 김선영 학생은 “6.25전쟁에 대해서 인식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북한이 남침했을 때 우리나라를 지켜준 군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평택/차지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