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일 오전 11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팽성읍 송화3길에 위치한 ‘희망의 집 27호’ 앞에서 희망의 집 완공식을 개최했다.

LIG손해보험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빈곤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인 ‘희망의 집 27호’는 포천에 이어 경기도에서 3번째로 지어진 집으로 세대주 박세기씨와 노모, 박종현(팽성초)군에게 전해졌다.

이번 완공식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내빈소개와 LIG손해보험 김병헌대표이사의 기념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회장의 감사인사, 김선기 평택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모든 분들이 힘을 보태신 일이라 더 아름답다고 느껴진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이어 “이제는 종현이가 할머니, 아버지를 잘 모시고 보필 하는 일만 남았다. 고마움을 간직해서 더욱 훌륭하게 지역의 일꾼, 나라의 일꾼이 돼서 나라에 보답할 수 있는 큰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씨 가족과 내빈 대표들이 함께 자매결연 및 협판식을 진행했고, 이어 참석자들 모두가 희망의 집 라운딩을 하며 완공식을 마쳤다.

평택/유진영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