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성맞춤랜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언론인 브리핑이 가졌다.

이번 브리핑은 정책기획 김재은 담당관의 안성맞춤랜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추진계획에 설명과 언론인들의 질의 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재은 담당관은 먼저 안성맞춤랜드를 시민의 휴식공원과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등 테마공원, 바우덕이 축제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가 열리는 문화공원을 접목시킨 ‘시민행복공원’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먼저 김 담당관은 “시민공원은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쉼터를 조성하고,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안성맞춤랜드 간 버스운영 등을 검토해 접근성을 확보하며, 걷고 싶은 길, 생활체육공간 등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테마공원은 여행사의 여행프로그램과 연계, 다중시설 이용자 할인과 안성팜랜드와 농촌테마마을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공원은 남사당 공연장과 천문과학관 등 체험프로그램 마련과 지역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성맞춤랜드 사업소를 운영해 랜드 내 시설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성맞춤랜드 홍보를 위해 통합 홈페이지 제작과 학교 단위 관람객 모집, 언론매체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부지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오토캠핑장과 야구장으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문제점을 보완해 숙박시설로 매각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맞춤랜드가 안성시민을 위한 시민공원의 기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테마와 문화가 공존하는 안성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안성/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