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FC축구클럽은 6일 이충문화체육센터와 은혜중학교에서 전국 유소년축구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국회의원배 전국유소년축구클럽 연합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희태 시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최호 경기도의원과 전국 62개팀 선수를 비롯한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희태 시의장과 원유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소년축구대회가 좀더 좋은 환경 속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가기위해 열심히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유소년축구클럽 연합회 장인석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택시에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한 송탄FC 감독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탄FC주니어축구클럽 정의명 감독은 “유소년축구클럽 연합회 대회를 통해서 지역에 유소년축구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며, “송탄FC주니어 축구클럽은 2008년 창단되어 여러차례 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평택시를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탄FC주니어축구클럽은 학부모들의 지원으로 지역에 잠재되어 있는 축구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의 꿈을 갖고 있는 인재를 양성해 유능한 감독 밑에서 기초실력을 다지며 미래 축구 꿈나무를 키워나가고 있다.

정진훈 학부모는 “송탄FC주니어팀에서 아들이 건강한 체력으로 열심히 축구선수의 꿈을 향해 연습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제2에 박지성이 되는 꿈을 갖고 맘껏 연습할 수 있도록 평택시에서 연습공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시 유소년축구팀은 타지역 유소년축구팀에 비해 열악한 여건과 환경 때문에 매일 방과 후 연습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로 인해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선수들이 맘껏 운동할 수 있는 연습공간의 지정이다.

송탄FC주니어 이도현&정지황은 “축구를 하면서 친구도 많이 생기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어 축구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다음에 커서 기성용과 박지성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또한, 이도윤, 강태영, 정지현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뛰자”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송탄FC주니어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평택시의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송탄FC가 평택시를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팀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