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경기도시공사, 삼성전자는 14일 오후 3시 평택시 장당동에서 ‘평택 고덕삼성전자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선기 평택시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평택시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미2사단 군학대와 전자현악퓨전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삼성전자 고덕산단이 완공됨으로써 평택 도시브랜드 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며, ”삼성전자 고덕산단이 완공되기까지 최선의 노력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그동안 오랜 노력 끝에 착공하게 되어 평택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2015년 12월까지 완공되도록 기반시설 조기완공과 협력업체단지준비,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공식은 조우종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참석내빈 소개가 있었다.
이어 박태수 경기도 경제기획관의 고덕삼성전자산업단지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어졌으며,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식사가 진행됐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오늘 첫발을 내딛는 평택 고덕삼성전자산업단지는 수원, 화성과 아산공장의 중심에 위치해 첨단산업을 이끌어가게 됐다”며 “고덕산업단지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한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경제와 국내산업 활성화, 생산 유발효과, 신규 일자리 등 직간접적인 효과가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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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덕삼성전자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선기 평택시장, 원유철, 이재영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 평택시의회 이희태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오늘은 평택의 역사를 다시 쓰는 의미있는 기공식으로, 평택 삼성전자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평택 삼성전자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에 경제적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성장엔진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현장관리를 총괄하게 될 경기도시공사 직원 및 시공사 관계자는 공사품질, 환경, 안전보건경영이 담긴 서약서를 낭독하면서 무사고달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또, 기공식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쌀 20Kg, 217포를 기부 받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펼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기념발파를 끝으로 평택 고덕삼성전자산업단지의 기공식을 모두 마쳤다.
고덕 삼성전자산업단지 부지조성 완료 시점은 2015년 12월이며, 2016년부터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신수종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 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진 이상적인 융복합 자족도시로 조성되어 약 5만명이상 고용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택/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