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건설교통국은 9일 오전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2013년도 건설교통국 5대 역점사업에 대해 시정브리핑을 가졌다.

5개 역점사업은 화성시 종합제설작업 선진화 방안추진, 2013년 재해예방대책 추진, ‘화성나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공,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 2013년 화성시 택시관리 방안 등 다섯가지 주요 중점현안사항이다.

이날 브리핑은 건설교통국 소속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교통국 윤형택 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윤 국장은 먼저 ‘화성시 종합제설작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기존에 염화칼슘의 살포 방식을 소금과 염화칼슘용액을 7:3 비율로 혼합하여 살포하는 습염식 제설방식을 도입 함으로써 칼슘 과다사용으로 인한 가로수 고사, 하천오염 등의 환경폐해를 줄이고 도로 파손의 문제도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둘째 ‘2013년 재해예방대책 추진’관련 지난해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현황에 대해 “공공시설 56개소에 피해액은 7억8,500여만원이고 총 복구비용은 32억여 원을 확보,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49개소에 대한 복구를 완료하였고, 추진 중인 7개소는 6월 우기도래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중 사유시설은 944건에 22억여 원의 피해를 입어 재난지원금 5억4,900여만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셋째 ‘화성나래’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센타 운영에 대한 설명으로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이동지원 차량을 ‘화성나래’라는 이름으로 현재 1,2급 중증장애인 4천2백여명을 포함하여 일반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임산부 등 총 6천5백여명의 교통약자에게 수요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넷째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으로 “감응신호제어시스템, 교통정보제공시스템, 돌발상황관리시스템 등 총 7개 시스템을 도입해 지정체 해소, 교통량 분산, 안전운전 유도, 버스대기시간 감소,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 방범과 재난기능 강화의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섯번째 ‘2013년 화성시 택시 관리방안’에 대해 “화성시는 도시와 농촌간 연계 대중교통체계가 미비해 택시 의존율이 높은데 비해 택시가 부족하고 콜 중심으로 운행되어 콜비부담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택시 콜 통합으로 택시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역 콜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사 친절교육으로 다시타고 싶은 택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정브리핑 마지막으로 언론인들과 건설교통국 윤형택 국장과 소속 부서장들은 건설교통국에서 추진 중인 다섯가지 주요 중점현안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화성/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