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주최하고 평택시화훼연구회가 주관하는 꽃의 향연 ‘2013 평택꽃 봄나들이’가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슈터오닝 쌀, 배로 유명한 평택에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튤립, 유채꽃 등 다양한 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평택시화훼연구회 김은기 회장의 개막선언으로 개막식을 알리고, 김선기시장의 화훼연구회 공로상 시상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어 김선기 시장의 인사말과 이희태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의 축사, 내.귀빈들의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다.

김선기 시장의 풍년기원과 함께 슈퍼오닝쌀 가래떡 뽑기가 이어졌다.

가래떡 뽑기 행사는 슈퍼오닝의 흑미, 쑥, 백미로 만든 세 가지의 떡을 선보였으며, 김선기 시장은 시민들에게 직접 뽑은 떡을 나눠 주고 같이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 “45만의 평택시민들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자는 의미로 450m의 가래떡을 뽑았다”고 밝혔다.

김선기 시장은 “평택 꽃 나들이 행사는 평택시의 화훼농가들과 농업기술센터의 직원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해서 시민 여러분들께 행복한 봄철 축제를 마련해드리는 장이다.”며 “내년에는 더욱 장을 넓혀서 약 5만평 정도의 농업생태공원을 만들 예정이며, 평택꽃나들이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희태 의장은 “평택꽃나들이 행사는 연인들에게는 추억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동심과 꿈을 주는 장소라며 꽃을 보면 즐겁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긴다.”라며 “평택 뿐 만아니라 타지에서 오는 분들께 사랑받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봄꽃 나들이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평택시민노래자랑’ 대회를 마련해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며, 행사 프로그램이 매일 매일 다르게 진행 된다.

평택/유진영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