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는 ‘2013 책 읽는 평택’의 올해 선정도서로 한윤섭 작가의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선정해 지난 20일 평택시립도서관 시청각실(3층)에서 올해 독서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윤섭 작가와의 만남,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에서 현악3중주 축하공연을 펼치며 토론소모임 대표10명에게 선정도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자의 진행으로 식순에 따라 진행 됐고, 평택시립도서관장의 내빈소개, 추진위원장의 자료를 통한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김선기 시장과 시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선기 시장은 “직접 와주신 한윤섭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평택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어 앞으로는 한책이 아닌, 두 책 세책으로 늘렸으면 좋겠고 책을 통해 시민들이 더 큰 문화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옥순 도서선정위원장은 “책을 선정함에 있어 잡았던 키워드는 성장, 행복, 도합농민운동이이다”, “책이 전해주는 의미들을 새록새록 발견해 나갈때마다 책은 정말 보물이구나라는걸 느낀다 여러분과 함께 이 보물을 공유 하겠다” 고 전했다.

이어 김선기시장을 비롯한 선포자 10명은 “책이 좋아요! 평택이 좋아요!”를 외치며 선포, 기념촬영을 하고 토론소모임 대표10명에게 한책을 전달했다.

한책추진위원회는 1차 시민추천공모를 거쳐 투표,회의를 하고 마지막 4차 도서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도서는 시민들이 함께 읽으며 토론모임, 교실에 작가, 청소년 정보활용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로 이어진다.

또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책놀이 운영, 독서퀴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유진영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