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구 67만 명을 넘어선 평택시가 100만 특례시를 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외형 성장 속에서 지역 간 발전 격차라는 과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균형발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건 최원용 신임 시장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시민들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기반으로 도시의 외형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성장의 온기가 도시 전체에 고루 퍼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붙습니다.
안중·포승·현덕 등 서부권 주민들 사이에서는 의료와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안중 주민]
“큰 병원 같은 게 하나씩 생겼으면 좋겠어요. 여기는 큰 병원 같은 것도 없고 저녁에 야간하고 그런 병원이 없어요.”
[김순례 / 서부권 주민]
“그전같이 버스도 자주 안 다녀(서) 집에만 있으니까 장사도 안 되고...”
성장의 속도가 빠른 고덕 신도시 주민들도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합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균형발전의 기준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닌, 일상에서 느끼는 변화입니다.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동부권·서부권·남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교통망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권역별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인구 증가와 산업 성장이라는 두 성과를 거머쥔 평택. 새 시정이 약속한 균형발전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BC뉴스는 앞으로도 서부권에 이어 남부권 등 평택 각 권역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김유빈 기자 ybcnews@ybcnews.co.kr 김유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편집 : 2026.06.10 (수) 0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