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진행했다.

먼저, 보건소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은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해서는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 원의 생활지원비 또는 일일 13만 원 한도의 유급휴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4차 추경예산에 따른 코로나19 맞춤형 지원금 역시 조기에 국민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하 아동 508만 명에게 20만 원을 지원하는 아동특별 돌봄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하였다.

중학생과 학교 밖 아동 148만 명에게 15만 원을 지원하는 비대면학습지원금 등은 10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지급하는 위기가구긴급생계지원금은 10월 12일부터 신청을 받아 연내에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방역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해 100만 원~200만 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지난 10월 5일까지 약 198만 명에 대해 2조 원 넘게 지원하였으며,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에 대해 50만 원을 지원하는 재도전장려금은 10월 5일까지 약 7,200여 명에게 지급하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최대한 빨리 국민들께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이러한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임시생활시설 이탈자 발생 관련해 서울 중구에 소재한 임시생활시설에 인도네시아 국적자 1명이 10월 4일 1층 로비 정문의 가벽 밑으로 땅을 파서 탈출한 사례가 일어났다.

이탈자는 선원교대 목적 비자로 입국하였으며, 임시생활시설에는 9월 21일 입소하여 10월 5일 폐소 예정이었다. 참고로 입소 당시 진단검사는 음성이었고 격리기간 중에도 이상증상은 없었다.

현재 경찰이 현장 확인 후 CCTV 분석을 통해 이탈자를 추적 중이다.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순찰인력을 추가하여 내부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경찰조사와 이탈자 추적 상황에 따라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