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8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 확진자 3명을 안양 19번, 20번, 21번으로 분류했다.

시에 따르면 19번째 확진자는 동안구 부흥동 거주 26세 여성 A씨로 최근 영국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안성의료원에 이송했고, 가족 등 3명의 접촉자에 대해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는 20번째 확진자 B씨는 만안구 안양1동 거주 35세 남성이라 언급하며, 역시 해외입국 사례로 보고있다. B씨는 미국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는 현재 보고된 바가 없다고 시는 밝혔다. 보건당국은 현재 B씨를 포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21번째 확진자 C씨는 울산시 동구 거주 27세 남성이라고 언급했다. 안양시는 C씨가 최근 프랑스서 입국해 만안구 안양5동인 친척 자택에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가족 접촉자는 없다고 보고했다. 보건당국은 C씨를 현재 이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안양시와 보건당국은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파악되는 대로 신속히 알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안양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1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