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정부의 숙원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일자리 문제죠.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에서도 일자리 지원 사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며 구직활동 지원에 나섰습니다. ]

경기도는 지난 2일 수원시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에서 경기청년구직지원금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습니다.

청년 구직지원금 대상자 1200여명이 참석한 이 시간에는 구직지원금 제도안내와 이용방법 설명과 함께 방송인 조우종 아나운서의 사회로 청년구직지원금을 통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청년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남경필 지사와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이준 성공회대 교수가 자리를 함께해 취업준비 노하우와 성공적인 사회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지난해 청년구직지원금을 받고 취업에 성공한 이광영씨와 창업에 도전한 방수영씨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취업에 성공한 이광영씨는 “청년 구직지원금을 토익스피킹과 도서구입에 많이 사용했다. 취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고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이준 성공회대 교수는 ‘취업 트렌드 및 취업준비 노하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고 취업준비 노하우와 함께 취업지원과 창업을 돕는 모든 순서들에 참가자들은 많은 호응을 보냈습니다.

앞서 도는 지난 달 27일 올해 청년구직지원금 대상자로 2,300명을 최종 선정한 바 있습니다. 올해 선정자들은 오는 25일부터 매월 50만원 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cl: 남경필 도지사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어있는 일자리에 청년이 갈 수 있도록 매치하는 것도 필요하며, 취업도 의미가 있지만 청년창업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더 많이 고민되어지고 다양한 형태로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