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중견기업들이 참여해 양국 경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제 1회 한-인니 국제경제협력포럼이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한국 인도네시아 국제경제협력포럼은 ㈜해피코리아타운과 인도네시아 '브카시 국제 허브 항만' 개발 주체인 PT. MEGA UTAMA사 가 공동 주최해, 브카시 복합 산업단지에 약 700만평 규모의 코리아타운을 조성하여 양국 간 구체적인 경제 협력 방안이 목적이다.

이날 일산 킨텍스 특설 라운지에서 열린 포럼에는 한국 측 건설분과위원회, 금융위원회,컨텐츠위원회,산업위원회,방송위원회 등 10개 분과 위원회로 구성된 포럼준비위원회와 주한 인도네시아 기업 관계자, 인도네시아 진출 희망 단체 기업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측 PT. MEGA UTAMA사의 Daniel Tarin 사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협력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미라클시티 브카시 인 인도네시아 프로젝트가 미래 사업을 위한 자본과 인적자원, 기술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참여 기업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미라클시티 브카시 인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가 진행 중인 물류, 산업단지, 주거단지 개발에 한국 측에서는 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금융타워, 무역센터를 신축해 관광과 수,출입 전진 기지를 발전 삼아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한 것이다.

약 2억 7천만 명의 세계인구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G8국가의 금융투자와 선진기술,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국제 허브 항을 개발 중에 있다.

인도네시아측 PT. MEGA UTAMA 사와 ㈜해피코리아타운이 사업성공 및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 인도네시아 국제경제협력포럼 준비위원회 정용업 위원장은 “이번 국제경제협력포럼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 의존하는 대외 수출·입 및 자본시장의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해서 환태평양과 아시아권역의 소비 및 생산, 물류, 유통시장의 중요 거점으로 부상하는 인도네시아와 미라클시티(MIRACLE CITY)를 공동개발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은 PT. MEGA UTAMA 사와 ㈜해피코리아타운 상호간 신의 성실을 원칙으로 사업성공 및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