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해양수산과 양응열(52) 수산정책담당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지난 3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양응열 수산정책담당은 1981년에 공직을 시작하여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성실하고 창의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등 군정발전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2년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완도군 전 지역을 밤낮없이 뛰어 다니며 피해 조사를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어업인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수산벤처대학의 체계적인 교육실시로 벤처정신을 수산업에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완도군 수산발전에 공헌한 모범적인 공직자로 인정되어 이날 전라남도지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양응열 담당은 “32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축적된 수산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로 오는 2014년 4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강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