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는 코로나19 충주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 A양은 목행동 거주 6세 여아 미국입국자로, 지난 3월 30일 오후 5시 20분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31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했으며 전날(1일) 충주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오늘(2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의 동거 가족은 조부모, 8세 언니 등 3명이며, 미국서 동행입국한 언니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충주시와 보건당국은 A양에 대한 병상 배정 후 입원 조치할 예정이며, 동거가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와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충주시 지역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