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던 경기 파주에서 24일 새벽 또다시 확진판정이 나왔습니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농가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단이 결단식을 갖고 종합우승 18연패 의지를 다졌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화성지역 경기교육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병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

18일 경기도 연천에 이어 23일 경기도 김포에서도 확진됐습니다.

24일에는 경기도 파주에서 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고 인천 강화군에서는 의심농가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이번 파주 건은 네 번째 발병입니다.

정부는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다시 발령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양평에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 지사는 돼지 열병에 대한 최대 조치를 하고 있다며, 원천 봉쇄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기도는 발생농장 3km 내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를 살처분하는 동시에 역학관계가 있는 모든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주, 연천, 김포 등 도내 5개 중점방역지역에 대해 강도 높은 관리를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체육대회는 매년 가을 전국적인 규모로 열리는 종합 스포츠대회로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립니다.

결단식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경기도의 18연패를 달성하자며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우리 경기도의 공정의 가치, 경기도의 힘을 우리 선수단 여러분께서 전국에 알려주시고 지금까지 노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18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번 전국 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4천여 명이 참가하며, 경기도는 47개 종목에 1,586명이 참가합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 화성시는 '화성지역 경기교육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화성지역 경기교육도서관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 공공10부지 내에 건립되는 도서관입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이 건립, 운영을 하게 됩니다.

도서관 건립시기와 규모, 운영방식 등 세부사항은 논의해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화성지역 경기교육도서관이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경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도서관 건립이 도서관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이제까지 생각하던 도서관이 아니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새로운 경험의 세계...”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에서 잘 뒷받침해서 또한 국회와 저희가 적극 협력해서 꿈의 도서관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서관은 오는 2021년 이후 착공 예정입니다

한편, 화성지역 경기교육도서관이 건립되면 도내 경기교육도서관은 평생교육학습관을 포함해 총 12개가 됩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가장 큰 문제는 아직까지 발병 원인과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앞으로 수도권 전역과 전국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더 이상의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또 화성지역 경기교육도서관이 학습공간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