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우리나라 배제 강행이 경기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화성시와 화성시의회, 지역 내 반도체 소재기업이 모여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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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청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공동 간담회.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대한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것과 관련해 5일 화성시청에서는 시와 시의회, 반도체 생산 기업 5개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
"의회와의 협력이 기초단체와의 노력이 얼마나 대한민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한 우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나 이런 거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김홍성 의장 / 화성시의회
“특히 화성시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국의 상당수 반도체 업체가 있어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반도체 부품소재기업 상당수가 조성중인 화성시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피해가 막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박성권 회장 / 화성상공회의소
“정부차원에서도 이사태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줬으면 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바람입니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업들의 혁신생태계 조성과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 기업혁신 플랫폼 구축, 반도체 센터 건립,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기도, 정부와 함께 모두 하나가 돼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은 이어 “이번 일본 사태를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화성, 기술인력이 넘쳐나는 화성, 기술과 기술이 융합되는 강소기업이 클 수 있는 화성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는 화성시와 화성시의회 공동 발표로 마무리됐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는 직접 피해 당사자입니다. 이에 화성시는 화성시의회, 화성시의 기업들은 일본의 무모한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며 즉각 철회를 촉구합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은 경제 보복에 맞서 단순히 규탄 성명을 내는 것에 벗어나 보다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됐는데요. 화성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기업을 비롯해 시의회, 경기도, 정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BCnews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