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평택지역에는 1952년부터 67년간 두 개의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는데요. 최근 주한미군기지의 재배치로 전국의 미군기지 중 70%가 평택지역에 주둔하게 되면서 한미간 우호를 증진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평택 한미역사문화연구회 첫 회의가 21일 열렸습니다.]

21일 오후 5시 30분, 시의회 3층 간담회장.

김승겸 의원을 비롯한 10명의 위원들이 평택 한미역사문화연구회의 첫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김승겸 / 평택시의회 의원
[한미간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주한미군과 평택사회의 공존과 평화적 협력관계를 구축해서 한미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역사와 문화의 보전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자체 회의는 연 4회 정도 간담회실에서 열 계획이고요. 간담회 및 워크샵은 2회 정도...]

김승겸 의원은 앞으로의 연구활동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김범수 위원은 연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범수 / 한국 사회복지역사학회 회장
[평택 한미역사문화연구회가 시작이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요... 역사사료를 모아서 상품화시키고 이것을 마케팅화하고 평택시의 경제까지 발전시키는...]

김남균 위원은 무엇보다 한미간 문화이해가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김남균 /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교수
[(평택은) 미군기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특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인데... 평택에는 미국을 잘 소개하고 미국을 이해하는 인재들이 많이 생기고, 그런 지역이 되고, 또 평택에 오는 미국 사람들은 평택에 와서 한국을 잘 배워서...]

이날 연구회 위원들은 평택의 한미 역사,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료를 발굴해 보존하겠다고 밝혔으며, 연구 성과를 지역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평택 한미역사문화연구회의 노력으로 한미간의 역사와 문화가 재조명되고, 주한미군과 평택사회의 평화적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